봄이 오면 꽃이 피고 드림주 :: 채유하

* 본 프로필에는 게임과 관련된 스포일러가 존재합니다.
* 플레이블 이입드림과 아닌 드림으로 나뉘어져 내용 조작도 존재.
* 신라시대라는 시대 상, 상당히... 불편한 이야기가 많습니다.
* 부족한 역사 지식으로 인한 어설픈 설정도 존재합니다..

모모님 커미션

-전신 추후 추가-



이름: 채 유하
나이: 23세
키/몸무게: 164cm/59kg


외관: 어깨를 살짝 넘는 흑발. 앞머리가 유독 길어 제 눈을 반쯤 가려도 웬만하면 신경 쓰지 않고 다닌다. 가끔 귀로 넘기는 경우가 있다. 눈색도 진한 흑색, 올라간 눈매에 내려간 눈썹이라 힘없게 보이기도 한다. 옷이나 악세사리는 주로 파랑과 초록색 계열. 당연히 초록색은 찬오랑 생각에 하고 다닌다. 양쪽 귀에 물방울 모양 귀걸이를 평소 착용한다.


성격: 상냥하고, 다정하고, 희생적이며 소심한 성격. 상대가 다가오지 않으면 결코 먼저 다가갈 줄 모르는 소심함과 심한 낯가림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누구든 손을 뻗어준다면 쉽게 넘어가 상대에게 뭐든 다 해주려고 노력하는 성격. 덕분에 자신에게 손해 보는 일이 있어도 망설임은 없으며, 자신의 손해를 오히려 당연하게 여긴다. 긴장을 많이 하는 탓에 평소 무표정으로 있어 차갑다는 인상을 주지만, 조금만 말문이 트여도 잘 웃는 덕분인지 오해는 매번 금방 풀린다. 손해 보는 성격에 부정적인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자라 자존감과 자신감이 낮다.


기타사항

채 가문의 여식. 나이 차이가 큰 오라버니와 아버지와 살고 있다. 어머니는 몸이 좋지 않아 아주 어렸을 적에 돌아가셨고, 아버지 또한 건강이 나쁜 상태라 대부분의 시간을 병간호로 보내고 있다. 진골이라고 해도 제대로 된 진골 취급을 해주는 일이 거의 없다. 재산의 대부분은 아버지의 병간호로 사용되고 있고, 거느리고 다니는 하인도 거의 없으며, 식사도 변변찮아 진골의 수치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가문의 미래는 궁 안에서 일하는 오라버니와 혼인 적정기도 늦은 유하가 어느 집안에 시집을 가느냐에 결정되어 그와 관련된 이야기도 매번 따라온다.

당연히 진골이라면 받는 교육과 신부 수업 때 받은 집안일에 화랑들에게 떼를 써 얻어낸 수련기회까지 더해져 할 줄 아는 건 제법 많다. 그중 사예, 장창, 기마에 가장 익숙하다.

자신보다 어려도, 신분이 낮아도, 자존감이 낮아 대부분의 상대에게 존댓말을 쓴다. 가끔씩 반말을 섞지만, 같은 진골이라도 무조건 존댓말을 쓴다. 그리고 매번 혼난다.


1. 독자적인 루트 설정
찬오랑 연인드림&최세민, 설연제, 석진휘 우정드림
손찬오 루트 스포일러 존재

권력도, 재력도 없는 가문에서 자란 유하의 아버지는 진골 여식과 결혼식을 올렸으나 오래 가지 못하고 사망했다. 유하의 오라비는 가문을 이어갈 유일한 사람이라며 어머니의 가문에서 받아들였으나 유하는 몸이 좋지 않은 아버지와 같이 쫓겨난 셈. 결국 말이 진골이지 오래 살지 못할 거라며 그에 맞는 취급은 전혀 받지 못했다. 아버지의 가문에서는 두 사람을 챙겨주지만 넉넉치 않은 건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유일하게 기댈 수 있는 건 오라비 뿐이다. 시대에 비해 자유로웠던 하인의 손에 자라 신분을 덜 신경 쓰거나 주로 6두품 출신과 어울려 지내며 자라왔다. 그중에서 손찬오, 최세민, 설연제, 석진휘와 친분이 있다.

채유하가 손찬오를 좋아한 건 어렸을 적부터. 장난스럽고 활기찬 성격에 좋아하게 되었고,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은 확고해져 변함없이 좋아한다. 손찬오도 상대에 대한 마음이 아예 없지 않았으나 신분에 대한 망설임은 존재해 그 이상 다가가지 못한 상태.

그 상태에서 화랑이 된 찬오랑은 제대로 취급 받지 못하는 진골이나 화랑까지 차지한 6두품이 못 이어질 이유는 없다는 생각으로 오만한 마음을 다 잡을 때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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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서부터 스포일러 !!

우리가 알고 있는 송조와 남모를 빼돌리는 사건이 발생한다. 그 사건 이후로 찬오랑은 신분차이는 극복할 수 있는 게 아니며, 흔들리지 않겠다는 방향으로 마음을 고치게 된다. 이후로 왜 안대를 하고 다니는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으며, 당연히 유하에게도 아무런 말없이 점차 거리를 둔다. 갑자기 멀어진 거리에 유하는 당황하기만 하고, 다시 친해질 기회를 노리지만 원화를 가르키며 준정(새봄)과 가까워지는 찬오랑이 더 이상 자신에게 마음이 없다고 결론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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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게임대로 흘러가고, 그 상황에 맞춰 찬오랑과 채유하만 둘이서 부딪히고 화해하고 찬오랑 안대에 대해서 정보를 뜯어내는 식으로 드림이 흘러갑니다. 원화나 궁 안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은 연제랑과 진휘랑을 통해 가끔씩 주워듣는다는 설정.

엔딩분기

(새봄이는 원담랑 혹은 설 루트와 이어지는 걸로 보고 있습니다.)

엔딩1> 준정으로 알고 있는 새봄을 사이에 두고 둘이서 얼레벌레 다투고 화해하고 이어지는 엔딩.

(모든 썰과 그림, 연성은 1번 엔딩을 기준으로 합니다.)

엔딩2> 원화 사건이 끝난 후에도 가까워질 사이가 없다가 겨우 마음을 확인하고 후세를 약속한 환생 엔딩 (그대)

AU 느낌으로 보고 있는 엔딩3> 준정으로 알고 있는 새봄에게 부탁해 새봄이 살던 현대로 같이 가게 된다.

엔딩4> 유전적으로 병을 물려받아 채유하가 먼저 사망하는 엔딩. (낙화)

2. 플레이블 이입 드림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이 아니라... 우리의 주인공과 제 성격과 거리가 너무 멀어서... 이입이 어색해서... 같은 루트, 같은 상황, 다른 대사를 내뱉는 드림입니다. 이건 뭐... 게임조작말고 할 수 있는 말이 없다. 가끔 연성이 하고 싶어서 끌고 오는 드림 설정입니다. (2차가 원래 조작이긴한데여,,) 이 경우에도 새봄은 원담랑 아니면 설 루트를 밀고 있습니다. 주변에 드림이 존재하는 게임 속 캐릭터 말고 단순히 연성이 하고 싶어서 갑자기 튀어나오는 드림이 있긴 합니다만, 제대로 잡고 하는 드림은 아닙니다. 드림주 설정만 본 프로필을 따릅니다. (여러가지 설정하면 복잡하니께...)


전체적으로 추가 가능성 있음.